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방분권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 마다
중앙정부에 무엇을 요구하고,
또 받아올지를 고심하면서
내 것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스스로는 권한 이양에 인색하기만 하다는데,
김장주 경상북도 지방분권기획관.
"지금은 중앙에서 받아오는 것이 1차적입니다.
일단 우리 떡이 커져야 일선 시군에 뭐라도 줄게 있지 않겠습니까"하며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나눌 권한과 업무에 대해서는 신경 쓸 여력이 없다고 말꼬리를 내렸어요.
예, 떡은 남의 것이 커 보이고,
곳간에 곡식이 넘쳐도 남 줄 것은 없게 마련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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