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를 당하는
어린이 열 명 가운데 네 명이
가정에서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올들어 안전사고로
다친 어린이 348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7%인 128명이
가정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
낮 시간을 어린이끼리 지내는 가정이 늘면서
창문이나 베란다 틈에 끼거나,
장난감, 운동기구에 상처를 입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정내 안전사고 다음으로는
교통사고로 전체의 32%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연중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는
여름 피서철이 낀
6월에서 9월 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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