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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D-100, 대구·경북이 함께 준비한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5-13 11:16:43 조회수 2

100일 앞으로 다가온 유니버시아드는
500만 대구, 경북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마당이 될 전망입니다.

오는 8월11일부터 열리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는
대구와 경상북도가 시설과 경기,
자원봉사, 문화,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함께 준비하는 대회입니다.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축구, 농구, 배구, 리듬체조, 양궁 등
5종목의 경기가
경상북도의 구미와 김천, 경주, 영천,
경산, 안동, 예천에서 열립니다.

경축 문화행사도 다양해
서울 성균관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따로 채화된 성화는
오는 17일 포항 호미곶에서
하나로 모아져 전국 각지로 봉송됩니다.

또 경기가 열리는
경상북도의 각 시,군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한마당축제와 어울림마당 등
문화행사를 준비해
대회기간 지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경주엑스포도
유니버시아드 기간에 맞춰
8월13일부터 열리게 되며
대학생 축제인 유니버시아드 성격에 맞춰 세계대학생 춤 페스티벌을 기획해
선수촌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2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이 경주와 안동 등
경북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다양한 우리문화와 전통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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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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