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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시대에 대비해
정부는 제 2의 수자원으로
지하수 개발을 선택했고
기존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하수를 쓴다는 것이 기본 방침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지하수는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게 학계의 예상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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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시작
강우량과 땅 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한
한 해 우리나라의 수자원 총량은
천 2백억 톤,
이 가운데 43%는 증발하고
하천을 통해 바다로
흘러가는 양을 빼고 나면
실제 이용량은 전체 수자원의 26%에 불과합니다. --- CG 1 끝
땅속의 지하수도 흙이나 돌처럼
땅 속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지하수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은
대구의 경우 9천 5백만 톤입니다.
--CG 2 시작
대구와 인근 지역은
낙동강을 끼고 있으면서도
지하수 사용이 많은 지역이고
한 해 지하수 사용량은
연간 2천 5백만 톤을 넘습니다.-- CG 2 끝
-- CG 3 시작
계산상으로는
개발가능량 9천 5백만 톤에서
현재 사용량 2천 5백만 톤을 빼면
7천만 톤 정도를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CG 3 끝
하지만 현실을 감안하면
실제 사용가능량은
계산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순탁/영남대 교수
(오염이나 지반 등을 감안하면
사용량 많이 준다.)
2년 뒤 지하수를
본격 개발 사용하기 전에
오염원 관리를 비롯해
상수도처럼 지하수 사용과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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