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FC가 포항 스틸러스에게
2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대구 FC는 오늘 오후 포항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 경기에서
전반 24분과 30분,포항 우성용에게
연속 골을 허용한 뒤,후반에 용병선수 얀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1승 4무 4패,승점 7점을 유지했습니다.
대구 FC는 올 시즌 하위권 팀인
부천에 이어 포항에마저 패함으로써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늘 프로축구 경기에 앞서서는
경상북도내 축구 동호인 클럽들이 대거 참가한 '2003 경북리그'가
7개월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월드컵 방식을 채택해 231 팀이 14개 지역별로 10월까지 풀리그로 경기를 한 뒤
상위 32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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