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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영방식 변경 난항 겪을듯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5-10 17:41:59 조회수 0

대구시내버스조합과 노조는
지난 달 임단협 과정에서
현재 30개 업체가 88개 노선을
번갈아가며 운행하는 공동배차제를
8개 권역별로 나눠 운행하는
권역별 배차제로 나누기로 합의하고
대구시와도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8개 권역으로 나눌 경우
지역별 운송수익금에 큰 차이가 나게 돼
수익금이 적은 오지노선을 배정받는 업체로부터
심한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오지노선 운행업체에는
보조금 지급을 늘리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지만
업체들의 의견을 모으기까지는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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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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