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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화물연대부산경남지부 파업에 수출입 업체 휘청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5-10 13:47:53 조회수 0

◀ANC▶
포항과 광양의 화물연대의 파업철회로
물류난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갔지만
화물연대 부산.경남지부의 파업은 계속 돼
컨테이너 운송차량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업체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VCR▶
대구에 있는 한 해운회사의 사무실에는
요즘 지역의 수출.입 업체들로부터 걸려오는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부산항과 울산항,마산항으로
컨테이너를 선적할 수 있는 지
묻는 전화ㅂ니다.

이런 일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지난 8일부터
화물연대 부산경남지부의 파업으로
콘테이너 운송차량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INT▶김명원 대표/대구로지스틱스(주)
[전부 마비다. 이대로 가면 큰일이다]

이때문에 지역 수출입업체들은
선적기일을 맞추지 못하거나
수입 물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입 업체들은
부산과 울산,마산항을 통해
모든 수출입 물량을
싣고 내리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수출입이 마비된 것과
다름 없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포항과 광양지역 화물연대의 파업보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임경호 기획조사부장/대구상공회의소
[파업 장기화되면 국가신인도에 영향 지역
경제에 큰 악재가 된다]

화물연대 부산경남지부의 파업은
포항이나 광양지역과는 달리
사용차측이 소규모 업체들로 난립해 있어
협상의 주체가 불분명함에 따라
사태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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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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