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광양의
화물연대의 파업이 철회되면서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갔지만
화물연대 부산.경남지부의
파업은 계속 돼
컨테이너 운송차량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업체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입 업체들은
부산과 울산,마산항을 통해
모든 수출입 물량을 싣고 내리고 있는데
지난 8일부터 화물연대 부산경남지부의 파업으로 컨테이너 운송차량의 운행이 전면 중단돼 사흘째 모든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이때문에 지역 수출입업체들은
선적기일을 맞추지 못하거나
수입물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있습니다.
흥아해운 대구지사의 한 관계자는
특히 선적기일을 맞추지 못한
지역 수출업체들이
이번 사태로 대외 공신력에
큰 흠집이 생겨
앞으로 무역활동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화물연대 부산경남지부의 파업이
지역 수출입 업체들에게는
포항지역 화물연대의 파업 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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