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호출택시 운전사 25살 박 모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3일 자신의 택시에 탄
21살 김 모씨에게 호출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며 전화번호를 준 뒤
다음 날 김씨가 또 택시를 이용하자
외딴 곳으로 데리고 가 마구 때린 뒤
여관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휴대전화에 붙어있는 카메라로
여자사진 10여 장을 촬영해
저장해 놓은 점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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