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마다
사행산업을 유치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시민단체들의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마장을 비롯해 경륜, 경정장과
이들과 연계된
장외발매소와 같은 사행시설은
대구에 1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50여 개가 있는데,
앞으로 2-3년 이내에
20개 가량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대구 참여연대를 비롯해
전국 시민단체들은
지방 자치단체마다 사행산업을 부추켜
시민들로부터 세금을 거둬 들이고 있다면서
유치를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도박 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도
레저산업 가운데
도박산업이 20%에 지나지 않는데도,
우리나라는 벌써 50%를 넘어섰다면서 자치단체들이 세금을 쉽게 거둬 들이기에만 급급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사행산업을 막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전국적으로 연대해
확산 저지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