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팀끼리 결승에서 맞붙어
관심을 모았던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대구고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대구고등학교는
오늘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 3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주고를 13대 1로 물리치고
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구고는
정대희 선수가 9이닝 동안 1실점만 하는
호투를 한데다,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는 등
방망이까지 불을 뿜으면서
손쉬운 승리를 낚았습니다.
대구고가 전국 대회 정상에 오르기는
지난 2000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3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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