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지역에서는 지난 달 13일에 이어 지난 2일에도 대구시 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대구시내 모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고
폭발물을 찾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달 21일에는 또
대구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친구를
면회하러 갔다가 장난으로
구치소를 폭파하겠다는 편지를 쓴
10대가 경찰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 3일에는 대구시 중구청에
불을 지르고 폭파시키겠다는
전화가 하루에 세 차례나 걸려와
구청이 한 때 비상이 걸린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협박 전화나 편지 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법적인 처벌은 미약한 편이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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