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동안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 현장에
경찰 배치가 사라집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신고된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에 대해서는
주최측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한다는 책임 아래
이달 한달동안 시범적으로
경찰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도로 교통관리 등
집회와 시위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일부 교통경찰관은 배치합니다.
경찰은 그동안
집회와 시위를 보호한다는 명분아래
현장마다 경찰을 배치해
시위자들과 몸싸움을 하는 등
진압 시비가 잇따랐다면서,
한달동안 시범운영한 뒤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전면 시행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하지만 불법 시위 현장에는
강제해산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 처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