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법 질서 세우기를 바탕으로
경제 사범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성호 검사장은 오늘
법 질서를 어겨도 이를 용납하는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지금까지 가벼운 처벌로 일관해 온
기초 질서 사범들을 엄중 처벌해
법 질서를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 경제가 파탄지경인데도
카드 할인이나 사기 사건이
오히려 늘고 있다며
경제를 해치는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지시했습니다.
김 검사장은 지하철 참사 유족들의
폭력적인 집단 행위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는 묵인해 왔지만
폭력 사태가 되풀이 될 경우,
예외 없이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의 비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정경 유착형 비리를 유도해
경제회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규정하고
지도층 비리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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