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에 따른 사망사고가
여전히 많습니다.
올들어 대구시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60명 가운데
무단횡단이 21명으로 35%를 차지했고
이륜차 관련 사고가 1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차량 단독사고는
음주운전이 주원인으로 추정됐고,
차량끼리의 사고는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교통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무단횡단 사고를 막기 위해
노인정과 경로당에 찾아가
노인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교통경찰관은 물론 파출소 근무자도
무단횡단에 대해 지도 단속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과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도 경우에 따라
현행범 체포와 같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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