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을 줄이기 위해
경찰이 담배의 유통 단계부터
금연 교육과 치료까지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는 데
판매업소와 청소년들에 대한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제절제협회 대구지부와
한의사협회 대구시지부 등과
금연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음 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우선 청소년을 상대로 한
담배 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해
유통을 차단하고
흡연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담배를
수거해 폐기하는 한편
국제절제협회가 운영하는
무료 금연학교에 입교를 권유하거나, 한의사협회가 무료로 제공하는
금연침 시술을 받도록 권유할 계획입니다.
또 인기 가수를 모델로 한 금연 포스터를
학교나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붙이는 등
금연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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