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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에서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구기 종목 조 추첨이 있었습니다.
북한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문제를 두고 FISU,국제 대학 스포츠연맹과 대구 대회 조직위원회 사이에
불협화음까지 새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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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 추첨을 한 종목은
단체경기인 농구와 축구,배구,수구였습니다.
참가한 47개국은 조 추첨 결과를 놓고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S/U)"구기종목에 대한 조 추첨 행사가
끝난 이후 북한의 참가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구기종목의 경우 이미 대진표가
짜진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조 추첨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측은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박상하 대구 유니버시아드 집행위원장
(022634-41: 상당히 내부적으로 자기들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북한이 개막일 직전에
참가의사를 밝혀 대진표를 조정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제 대학 스포츠연맹은 여러 차례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인 북한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INT▶조지 킬리안/FISU 회장
(022853-59: FISU 입장에서는 북한의 참가 여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사스,중증 호홉기 증후군은 대회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로렌스 링크/FISU 의무부위원장
(020308-020317: 7월까지는 사스가 숙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 유니버시아드 참가국 대표단장 회의는 오늘로 3박4일의 공식일정을 마쳤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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