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다음날,
병력을 인솔한 50사단 장교가 제지하는 경찰을 밀치고 들어가는 바람에 현장 청소가
시작됐다는 대검의 수사발표에,
군은 경찰의 제지도 없었고
지하철 공사 직원의 안내로 들어갔는데
무슨 소리냐며 발끈하면서도
언론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는데요,
50사단의 한 간부는,
"대검 수사발표에 유감의 뜻을 전했고
더 이상의 입장표명이나 이런 건 없습니다.
언론에 자꾸 나니까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집니다." 하면서 문제가 확대되는걸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었어요.
하하하하, 발표 내용은 잘못됐지만
상대가 대검이라서 따지고 들기는 껄끄러운 모양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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