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댐의 누수가 심각해
건설교통부와 수자원 공사가
최근 전면 보수에 들어갔습니다.
건설교통부와 수자원 공사는
기존의 취약구간 중심으로 진행하던
운문댐 보수보강 공사를 댐 전체를
보수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댐 보수방식은
문제가 있던 80미터 구간만을 메우던 방식에서 댐 전체의 균열을 메우는 방식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건교부와 수자원공사측은
지난 2천년의 1차 보수공사는 응급조치였고
장기적으로 댐의 안정을 위해 2차 보수공사는
전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은 1차 보수공사를 마친 뒤
많은 비로 댐 수위가 높아져 누수가 계속돼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던 것과
크게 다른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회 건교위 이해봉 의원은 오늘
수자원공사의 현안 질의에서
운문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따져묻고 필요하다면 현장 조사까지 벌일 계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