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중앙특별지원단이 50일 동안의 활동을 끝내고 오늘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김중양 행자부 소청심사위원장을 단장으로
지난 달 10일 대구에 온 중앙특별지원단은 지금까지 인정사망심사위 구성과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 활동 등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추모공원 조성과 보상,
지하철 안전확보 등 현안을 해결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편, 대구시와 희생자 대책위원회는
어젯밤 회의를 갖고 추모공원 조성 관련 TV토론을 한 뒤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추모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신 확인작업이 마무리돼 감에 따라
오는 24일 합동영결식을 갖기로 했는데, 장례방법에 대해서는 유족들의 의견을 모아 오는 19일 다시 회의를 열고 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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