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노조가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노사 양측은 오늘 마지막 협상에 나섭니다.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은
오늘 오후 버스사업조합에서
노사협상을 재개하기로 해
파업시점을 하루 앞둔 오늘
막판 타결이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노사양측은 지난 해 12월 말부터
지난 달까지 10차례 만났지만
임금인상폭 등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현재 노조는 임금 9.15%인상과
1일 식비 2천 100원 인상,
공동배차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임금 2.5% 인상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 노사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내일 새벽 첫 차 운행부터
중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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