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참사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는
오늘 제 7차 심사위원회를 열고
미확인 실종자 21명 중 2명은 판단유보 결정을, 나머지 19명은 사망 불인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망 불인정' 결정이 내려진 19명은
사고 당일 대구에 있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판단유보' 결정이 내려진 2명은
대구에는 있었지만 사고 장소에 있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오늘까지
모두 100명의 인정사망을 결정했지만
이 가운데 99명은 국과수가 수습한
142구의 시신과 중복돼 확정사망자로 분류돼
실제 인정사망자는 1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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