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
교통대란이 걱정됩니다.
대구시내버스 노조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어제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조합원 3천 700여 명을 상대로
파업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파업찬성이 과반수를 넘어 통과되면
오는 18일 새벽 4시부터
전면 운행중단에 들어가겠다고 밝혀
부분 운행하고 있는 지하철과 맞물려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혼란이 우려됩니다.
노조측은 기본급 9.15% 인상과
공동배차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버스조합측은 기본급 2.5% 인상과
공동배차제 유지 등으로 맞서면서
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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