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휴일인 오늘 대구에서는
대구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와 축구,농구팀의 경기가 한꺼번에 열려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특히,삼성라이온즈는 개막 이후
역대 최다 연승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도 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SYN▶(한마디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죠)
◀SYN▶(즐겁죠 시민들로서는)
지역 스포츠팬들을 가장 흥분시킨 곳은 야구장이었습니다.
2회 말 마해영 선수가 쏘아올린 4호 홈런,
5회 말에는 진갑용 선수의 솔로 홈런이
7천여 명의 관중 속으로 빨려들었습니다.
경기결과는 7대 2, 대구 삼성은
개막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8연승으로 갈아치우며 팬들에게 화답했습니다.
◀INT▶김한수 선수/삼성라이온즈 주장
(개막후부터 연승인데 별로 질분위기가 아님)
대구 FC가 K-리그 첫 승에 도전한 축구장
(S/U)경기가 열린 이곳 대구월드컵경기장에는
2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대구FC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전반 한 골을 내준 뒤
패색이 짙었던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노상래 선수가 선사한 그림같은 동점골은 대구,경북민에게 청량제나 다름없었습니다.
◀INT▶노상래 선수/대구FC
(후배들에게 약속을 지켜 기쁘다)
◀INT▶ 유승엽 씨/경산시 대동
(야구농구는 우승 한 번씩 했으니까
축구도 반드시 우승할 겁니다)
6천여 명의 관중이 몰린 농구장,
챔피언 결정전 2승 3패로 위기에 몰린
대구 동양은 하지만,오늘 경기마저 원주TG에
63대 67로 지면서 챔피언 트로피를 내주고 말아 팬들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