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구지역 기업들의 어음 부도율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지역에서는
39개 회사가 도산해
어음 부도율이 0.7%로
전달 보다 0.11% 포인트 올랐고
부도금액은 315억 원으로
62억 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천1년 이후
2년 만에 최고칩니다
또 지난 1월 0.4%의
어음부도율을 기록한 뒤
올들어 연속 석 달째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이유는
섬유제품의 수출 부진에 따라
섬유기계 등 제조업의 어음부도율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북지역은
지난 달 10개 회사가 도산해
어음부도율이 0.24%로
전달 보다 0.05% 포인트 하락하고
금액도 7억 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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