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가 승용차 안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경주시 천군동 보문정수장 입구에서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25살 박모 씨와
부산시 남구 대연동 24살 이모 씨가
승용차 안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오늘 새벽 5시 10분쯤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값 문제로 애인인 이 씨와 다투다가
살해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이 씨를 살해한 뒤
승용차에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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