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제 3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대구문화방송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한 이 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서른 두 팀이 참가했는데
개막 첫 날 두 경기에서만
무려 7골이나 터졌을 만큼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습니다.
대구 협성고등학교는 개막전에서
전반 4분 정진수 선수가 대회 첫 골을,
후반 2분과 28분에는 서창수,정휘영 선수가
추가골을 터뜨려
광주 숭신공고를 3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지난 해 우승팀 대구공고는
충주상고와 2골 씩을 주고받아
2대 2로 비겼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강변축구장에서 열 두 경기,
대구시민운동장에서두 경기가 벌어집니다.
제 3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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