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현장 훼손과 관련해
대검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조해녕 대구시장과 윤진태 전 지하철공사 사장,
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가족 10여명을 함께 불러 현장훼손과 관련해 3자 대질 신문을 벌였습니다
오늘 3자 대질 신문에서 조시장은
윤 전사장으로부터 현장을 치워도 좋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사전 협의나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윤 전 사장도 현재 구속돼 있는
시설부장 김모 씨에게 경찰에 협의해
알아서 처리하라고 말했을 뿐, 개입사실을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해녕시장과 윤 전사장,유족들을 내일도 소환해 3자 대질신문을 계속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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