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스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시장과 백화점, 한약재 시장 등에서는
채소류를 비롯한 식품과 한약재 등에 대해
중국산인지 묻는 사람이 많고
막연히 꺼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대구시내 의료기관에는
사스증세에 대해 묻는 전화가
가끔씩 걸려오고 있고
약국이나 의료기 상사에는
방역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늘어
고급품은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사스 뿐만 아니라
계절적으로 황사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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