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청에서 항의농성을 하던
대구 지하철 참사 유가족이
만취한 상태에서 경비 중이던 전경쪽으로
자동차를 몰고 들어가 전경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4시 10분쯤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 46살 김모 씨가
대구시 중구청 옆 도로에
열쇠가 꽂힌 채 세워져 있었던
승합차를 몰고 중구청 청사를 경비하고 있던
전경들의 대열로 밀고 들어 갔습니다.
이 사고로 기동 1001중대 소속
22살 윤 모 이경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연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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