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와 경기침체로
시내버스 이용 시민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택시 이용 시민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교통수송분담률은
지하철 사고 발생 이전 시내버스가 37%,
택시 17%, 지하철 4.3% 순이었지만,
최근에는 지하철 이용 승객이 급감하면서
버스의 수송분담률이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택시 이용객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특히 야간 공차 운행이 많아지면서
일을 그만두는 기사가 많아
업체마다 택시기사 확보율이
70%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 달 하순부터
지하철 2호선 수성교 서편 복구공사가 시작되면
현재 중앙로역 일대 교통통제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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