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해
의견이 서로 다른
중구청과 희생자 대책위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희생자 대책위원회 소속 20여 명은
오늘 오후 4시 대구시 중구청을 방문해
지난 3일 동인3가 동사무소에서 발견된
수창공원에 추모공원 조성을
반대하는 진정서와 관련해
중구청에 진위를 따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의도적으로 여론을 조성한 적은 없으며
인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구의회는 지난 4일
수창공원 예정지에
추모공원을 조성하는데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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