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방화참사 발생 후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왔던
KT 사랑의 봉사단이
희생자들의 49제인 오늘을 끝으로
봉사활동을 마감합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참사가 발생한
지난 달 18일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하루 30명씩 모두 7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유가족들과 시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공된 식사량는
초기 20일 가량은
하루 평균 천 500명 분이었고,
이후에도 하루 평균 900명 분으로
49일 동안 모두 4만여 명 분에 이릅니다.
KT사랑의 봉사단은
아직 사고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생중계를 위한
방송용 광케이블 설치,
통신장비 운용요원 교육 등 준비로
자원봉사를 불가피하게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책본부에는 삼성사회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하나님의 교회 등이
남아 계속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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