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초에 열려 왔던
남구의 축제 대덕제가
올해는 지하철 참사로 8월 말로 연기됐습니다.
대구시 남구청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덕제를
대구지하철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체육행사는 취소하고
문화행사만 8월 하순에 이틀 동안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체육행사 축소로 절감되는 예산은
구민 복지와 주민숙원사업 등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대덕제는 해마다 5월 초에 나흘 동안
체육대회와 각종 경연대회, 문화제 등
다양하게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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