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질로 불리는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괴질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살다가 지난 1일 입국한
3살 사모 군은 입국한 뒤부터
고열 증세를 보여
어제 경북대 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보건원은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증상으로 볼 때
괴질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국 여행을 하고,
어제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30대 여성이 고열과 설사가 난다면서
보건당국에 신고했지만, 괴질이 아닌것으로 판명되는 등 최근 괴질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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