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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망자 11명으로 줄어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4-04 10:52:00 조회수 0

국과수의 지하철 참사 희생자
시신 신원확인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인정사망자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는
지금까지 인정사망자로 판정한 99명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신원확인 명단과 대조한 결과
8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정사망자는 11명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는 9일 심사할 대상자 38명 가운데
1명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은 국과수에서 신원을 확인해
심사대상 역시 35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과수에서
아직 신원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시신과
인정사망 심사 대상자의 차이는
10명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인정사망 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나 내일쯤
인정사망자 11명의 명단을
대구시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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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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