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오늘 오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대구시 북구 대현 2동에서
이주를 하지 않은 3가구를
강제철거했습니다.
철거 중에도 집안에서 버티던 주민들은
당장 숙식할 곳도 없다며
주공측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주공측은 주거환경개선지구의
750여 가구 대부분이
보상을 받고 이주했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3가구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알선하고
일부는 보상금까지 받고도 이주하지 않아
강제철거를 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북구 대현 2동에는
오는 2005년 말까지
736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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