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성주의 폐목재 처리공장에 오늘
소방인력과 장비가 본격 투입돼
진화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성주소방서는
소방차 6대와 소방헬기 등 장비를 투입하고
소방관과 성주군청 공무원 60여 명을 동원해
오늘 아침 9시부터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폐목재 처리장 야적장 면적이
천 2백 제곱미터로 넓은데다
나무와 흙 등이 뒤섞여 있어
물이 나무더미 안까지 침투되지 않아
속불을 끄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달 29일 새벽 5시 반쯤
성주군 용암면 사곡리에 있는
폐목재 처리공장 야적장에 쌓아둔
10미터 높이의 폐목재 더미에서 불이 나
오늘까지 나흘째 불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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