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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속도로 통행료 떼먹는 얌체족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4-01 10:49:27 조회수 0

◀ANC▶
고속도로에서 통행권을 바꿔치기 해
통행료를 내지 않는 얌체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 때문에
통행료가 일 년에 60억 원 이상
덜 걷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고속도로 통행권 바꿔치기는
장거리 운행이 많고 통행료가 비싼
화물차 운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C.G시작)
서울에서 대구로 오는 차량과
경산에서 수원으로 가는 차량이
중간에서 통행권을 바꾸면
서울에서 대구까지 오고도
요금은 경산-대구 구간만,
경산에서 수원까지 간 차량은
서울-수원 구간의 통행요금만
내는 것입니다.
(C.G 끝)

추풍령처럼 양방향 모두 휴게소가 있는 지점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SYN▶화물차 운전자(하단)
(시간만 맞으면 그렇게(통행권 바꾸기) 하죠. 울산에서 인천까지 가면 3만 천 원 이상하는데 2-3천 원이면 해결하죠.)

이렇게 해서 왕복운전을 하면
5만 원 이상은 덜 내는 셈입니다.

(S/U)고속도로에서 통행권을 바꿔치기 해
내지 않는 통행료는
일 년에 6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도 이를 알고
단속에 나섰습니다.

올들어 경부고속도로 39개 요금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촬영해
빠져 나오는 곳에서 대조하고 있습니다.

◀INT▶김희태/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차량번호 영상을 수치화해 통행권과 대조해 부정차량을 판별해 통행료를 징수 하는 것)

통행권 바꿔치기를 적발할 경우
최장거리 요금의 10배나 되는
과태료를 물리고 있는 도로공사는
상습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도 한다는 태셉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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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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