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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희생자 추모공원 난항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3-28 15:12:21 조회수 0

지하철 참사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하철 참사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늘 대구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참사 현장과 가까운
대구시 중구 수창동
한국담배인삼공사 제조창 자리에
공원묘지와 위령탑, 추모관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예산과 시간,
법률적인 어려움을 들어
칠곡의 시립공원묘역에 시신을 안장하고
중앙로역에 추모관을 세울 것을 제의해
유가족들과 의견 접근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수창공원과 두류공원,망우공원 세 곳을
추모공원 후보지로 정했지만
검토 결과 추모공원으로
수창공원이 가장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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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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