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출가장 여권밀매 브로커 검거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3-24 06:27:29 조회수 0

대출 광고를 내고 이를 찾아온 신용불량자들로부터 여권을 빼돌려
중국에 밀매해 온 일당 3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외사계는
대구시 동구 지저동
32살 이모 씨 등 3명을
여권법 위반으로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달
생활정보지와 인터넷에
일본의 금융기관에 의뢰해
대출해 주겠다는 광고를 낸 뒤
이를 찾아온 신용불량자들에게
여권을 받아 한 장에 150만원 씩 받고
중국동포에게 팔아 넘겨
지금까지 9천 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