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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이후 처음으로
오늘 실종자 64명이
인정사망자로 결정됐습니다.
다음 달 중순 쯤이면 인정사망 심사가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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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1차로 배당한
인정 사망 심사 대상자는
모두 76명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국과수로부터
신원이 확인된 12명을 뺀
나머지 64명에 대한 심사 결과,
오늘 전원이 인정 사망자로 결정됐습니다.
모두 사고 당일
휴대전화 통화 내역이 확인되거나
CCTV에도 찍히는 등
뚜렷한 증거를 가진 실종자들입니다.
◀INT▶김준곤/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장
"전원 합의로 이의 없이 빠르게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회는
인정사망자 명단을 15일 이내에
대구시로 통보해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S/U) 실종자 인정 사망 심사위원회는
오늘 실종자 56명에 대한 사건을
심사위원들에게 배당하고,
오는 28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인정사망 대상자를 추가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CCTV에만
찍혀있는 실종자들이어서
심사가 이번처럼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김준곤/심사위원장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제 남은 심사 대상자는 35명.
하지만 주민등록 말소자 등
대부분 이번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중순 쯤이면 인정 사망 심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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