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돼지 콜레라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3곳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
성주와 상주, 경주에 있는 양돈장에서
돼지 콜레라로 의심이 가는 돼지가 신고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내에서는
지난 97년에 돼지 콜레라가 발생한 이후
6년만에 다시 돼지 콜레라가 발생했습니다.
도내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하자
경상북도는 콜레라 발생지역에
가축의 이동과 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차단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돼지 콜레라의 유입 경로가
경기도 김포로부터 들여온
돼지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12농가 102마리에 대해
집중적인 감시에 들어가는 한편,
신고망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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