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산업재해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까지
대구지역의 산업재해율은 0.92%를 기록해
전국 평균 0.68%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제조업 재해비중이 59%로
전국 제조업 재해 비중 43%보다
16% 포인트 높고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비중은 80%로
전국 평균 71%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조업 가운데는 섬유, 기계기구, 자동차부품업체 순으로
재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노동청은 이에 따라 오늘부터
성서공단 등 위험 기계나
유해물질을 다루는 현장을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들어가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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