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던 30대 남편이
출동한 경찰에게 허벅지에 총을 맞고도
흉기와 LP가스로 위협하며 3시간동안이나
대치하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 쯤
포항시 죽도동 36살 박모 씨가
집에서 부인과 부부싸움을 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다
포항 북부 경찰서 소속 36살 황모 경장이
쏜 총에 허벅지를 맞았습니다.
박 씨는 총을 맞은 뒤에도
집밖에 있던 LP가스통을 들고
집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 채
3시간여 동안이나 경찰과 대치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경장이 총을 쏘는 과정에서
경찰 46살 정모 경사가 손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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