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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구단으로 탄생한 프로축구 대구FC가
오는 일요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03 K-리그 개막전을 펼칩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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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열기를 달구벌에서 느낄 수 있을 날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일요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2003 K-리그 개막전,
일분 일초가 아까운 대구FC 선수들의
연습현장은 열기가 넘칩니다.
지하철 참사에다 경제난까지 겹치면서
최근에야 30여 명의 선수로 팀 골격을 짰지만
자부심만큼은 다른 팀을 압도합니다.
◀INT▶ 김진식 선수/대구FC 골키퍼
(부담이 가더라도 열심히 해야죠,첫 게임이니
잘 해서 이길 수 있는 경기하려고 생각)
2억 원의 계약금·연봉으로 관심을 끈
호남대 출신 공격수 박성홍 선수,
호제리오를 비롯한 용병선수에다
이상일 같은 유럽파 선수들,
지난 14일부터는 전남 드래곤즈 출신 골잡이
노상래 선수까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화끈한 경기,멋진 승부로
대구시민의 사랑을 받겠다는 각오는
신생팀답게 대단합니다.
◀INT▶ 박종환 감독/대구FC
(선수 측면이나 훈련량 다 부족하지만
한 골 먹든 두 골 먹든 보기 싫은 축구 안 해요 전원공격 전원수비하면서..)
대구FC는 오늘 포토데이 행사로
선수단을 시민에게 선보이면서
대구은행 등지에서 2003년 K-리그
홈경기 입장권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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