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 대책위가 지하철 운행 중단과
수사주체 교체를 요구하며
대구지검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실종자 가족 대책위 소속 가족 백여 명은
오늘 대구지검에서
지하철 참사 현장 훼손에 대해
책임이 있는 대구지검 형사 5부가
현장 훼손 수사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를 막는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실종자 가족 대책위는
검찰측과 협의를 통해
지검에 제출된 진정서와 고소장을 복사해
한 부를 대검으로 보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
실종자 가족 대책위의 대표 7명이
대구지검의 담당 검사를 만나
지검에서 수사를 계속 하는 이유를 따지면서
현장훼손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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