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경북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지만
방화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화재발생 건수는 모두 158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가 감소했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30% 이상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방화로 인한 화재는
모두 13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본부는 지하철 참사 이후
모방성 방화사건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