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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정사망심사위원회 과제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3-12 20:21:34 조회수 0

◀ANC▶
지하철 참사 실종자에 대한
사망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사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실종 신고된 수만 2백명이 넘는 상황에서
이들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심사위원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를
윤영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지금까지 접수된 실종자 가운데
아직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사람은
모두 220명 정돕니다.

아직까지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149명의 사망자를 모두 빼더라도
70명이 넘는 실종자가 남게 됩니다.

게다가 수습된 유해의 상당수가
DNA 유전자 감식이 힘든 상황이어서
실종 신고자 가운데 어디까지를
사망자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
심사위원회의 최대 과젭니다.

유가족들은
실종자 전체를 사망자로 보자는
이른바 선포괄 사망인정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윤석기/실종자가족 대책위원회
"..."

위원회 자체도
워낙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다 보니
모이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앙특별지원단과 유가족이 추천한 위원의
성격이 서로 다르다보니
의견이 대립해 합의가 어려울 가능성도
많습니다.

◀INT▶김준곤/실종자 인정사망심사위원장
"..."

인정사망심사위원회 자체가
법적 근거가 없는 조직인 만큼
대구시가 위원회의 결정을
어디까지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 역시
앞으로 풀어가야할 과젭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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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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