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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 구성이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심사위원장 자격기준을 놓고
의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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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어젯밤
심사위원 7명과 심사위원장 한명을
모두 뽑았습니다.
오늘 오전 중앙특별지원단에
이 명단을 제출하면서
심사위원회 구성은 사실상
마무리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중앙특별지원단은
심사위원장 자격을 대학총장급 인사 또는
법원장급 출신 변호사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지위와 직책보다는 실제 문제해결능력과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윤석기/실종자가족 대책위원장
"지위, 직책이 왜 그리 중요한지.."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는
현재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이며 시민단체에서 활동 하고 있는
변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정사망 기준과 범위, 시기 등
풀어가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위원장 자격 문제로
위원회 구성 자체가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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